[뉴스라이브] '동해안 산불' 닷새째...오늘 오전이 산불 진화 분수령? / YTN

2022-03-08 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진화 작업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나오셨습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도 저희가 진화 작업 상황을 살펴봤는데 어제 예상했던 것보다는 작업이 더디게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병두]
맞습니다. 어제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더뎠는데요.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역시 연무로 인해서 조종사들의 시계 확보가 안 되면서 여러 가지 공중진화 자원이 효과적으로 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진화헬기들이 약 1시간가량 이륙을 하지 못한 그런 상황이 전개되면서 아까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면 지금 산불 진화작업 한 몇 퍼센트까지 됐다고 정리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이병두]
지금 강릉하고 동해 지역은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 한 95% 정도 완료가 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울진, 삼척 지역이 아직 여전히 남아 있는데 현재로서는 약 50% 수준은 넘어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절반 정도 넘어선 건가요. 그러면 강릉, 동해 같은 경우에는 이제 주불은 잡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 삼척 같은 경우에는 오늘 중에는 잡을 수 있는 건가요?

[이병두]
산림청장 브리핑에서도 밝혔듯이 오늘 중으로 목표는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워낙 화선이 20km에 걸쳐서 넓게 분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구역이 여러 구역이고 이 하나하나가 거의 대형 산불에 맞먹는 구역이다 보니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산림당국이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화세가 생각보다 너무 세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요. 원인을 찾자면 어떤 것 때문에 그럴까요?

[이병두]
화세가 센 경우는 수종과 지형과 경사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는데요. 일단 수종은 소나무림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열에너지가 많이 나오고요. 그러니까 참나무에 비해서 열에너지가 많이 나오는, 송진 때문에 그렇고요. 그다음에 여기에 지형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지형에 따라서 더 빨리 확산되었고 또 바람이 여기에 가세해서 굉장히 빠르게 확산이 됐고 이로 인해서 열에너지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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